[서울 레트로 여행] 돈의문 박물관 마을 / 7080 추억의 거리 /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에 무료로 레트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을 3곳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른들은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새로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세계에 빠져봅시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돈의문 박물관 마을

 

◼ 돈의문 박물관 마을 소개

한양도성의 서쪽 큰 문, 서대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돈의문은 1396년 처음 세워졌으나 1413년 경복궁의 지맥을 해친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1422년 현재 정동 사거리에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돈의문에는 새문新門이라는 별칭이 붙었고, 돈의문 안쪽 동네는 새문안골·새문안 동네로 불렸습니다. 1915년 일제는 도시계획이라는 명목 아래 도로확장을 이유로 돈의문을 철거하였고, 돈의문은 서울 사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문으로 남았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의 역사적 가치와 흘러간 근현대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서울형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재탄생한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입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웃한 종로구 교남동 일대와 더불어 2003년 ''돈의문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허물고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양도성 서쪽 성문 안 첫 동네로서 새문안 동네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마을의 삶과 기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작은 마을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남겨 서울시민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마을 내의 건물은 최대한 살려 리모델링하였으며, 일부 집을 허문 자리에는 넓은 마당을 만들었다. 근현대 건축물 및 도시형 한옥,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골목길 등 정겨운 마을의 모습은 같은 자리에 그대로 남아 많은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100년, 도심 속 시간여행놀이터>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0개 동의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면서 본래 조성 취지인 ''살아있는 박물관마을''이라는 정체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일 년 내내 전시, 체험, 공연, 마켓 등이 열리는 ''참여형'' 공간으로 콘텐츠를 꽉 채워 전면 재정비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극장, 이발소, 게임장

 

 

이곳의 재미는 스탬프 투어입니다. 지도에 있는 8곳의 장소를 돌며 스탬프를 찍으면 '돈/의/문/박/물/관/마/을'이라는 글자가 완성이 됩니다. 스탬프 투어 도장을 다 찍은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선물도 증정합니다.

 

◼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휴관

 

◼ 관람료

무료

 

◼ 체험예약

돈의문박물관마을 예약시스템 내에 다양한 체험행사(유료)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지도

 

◼ 편의시설

- 휠체어 대여 가능(신분증 지참 필수)

- 마을 안내소에 구급약이 비치

- 서울도시건축센터 1층에 수유실이 개방

 

◼ 오시는 길

돈의문 박물관 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14-3)

 

◼ 대중교통 -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 도보 6분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 도보 12분

 3호선 경복궁역 6, 7번 출구 : 도보 15분

1,2호선 시청역 1, 2, 3번 출구 : 도보 15분

 

◼ 주차 안내

강북삼성병원 주차장 (유료)

서울역사박물관 공영주차장 (유료)

서울특별시 교육청  (평일 유료, 주말 무료)

 

 

 

국립민속박물관, 7080 추억의 거리

7080 추억의 거리

 

◼ 7080 추억의 거리 소개

국립민속박물관의 동쪽 한편에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서울지역 동네 골목과 국민학교, 이발소, 수퍼, 사진관 등으로 구성되어 그때 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처&nbsp; 국립민속박물관 인스타그램

 

◼관람시간

 ▪ 본관 및 어린이박물관 관람 시간
 3~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 본관 야간개장
 3~10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8시

 

◼ 관람료 

무료

 

◼ 위치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7)

 

◼ 대중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 도보 15분

5호선 광화문역 : 도보 17분

 

◼ 주차 안내

경복궁 주차장(유료)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앞서 소개해드린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국립민속박물관 7080 추억의 거리와는 달리 실내에서 보시는 전형적인 박물관입니다. 

 

 

 

◼ 서울생활사박물관 소개

2019년 9월에 개관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 시민들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입니다. 2010년 서울북부지방법원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있던 북부법조단지가 이전하면서 유휴지로 남았고, 법원, 검찰청 건물을 서울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박물관의 1층은 서울 풍경, 2층은 서울살이, 3층은 서울의 꿈이란 주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VR온라인 전시관람을 통해서 집에서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층에 또 다른 공간으로 구치감 전시실이 있습니다. 과거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내 구치감 공간으로 교도관과 수용자 복장코너를 통해 교정시설에서의 실제 수용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치감전시실을 지나고 나면 1960~90년대 골목길이 나타나고 전파사, 만화방, 음악다방, 문방구를 재현하여 옛 서울의 생활사를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입장마감 : 오후 5시 3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

1월 1일 휴관

 

◼ 관람료

무료

 

◼ 위치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

 

◼ 대중교통 -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 도보 3분

 

◼ 주차안내

유료주차